첫발병 정신증 프로그램

첫발병 정신증이란?

첫발병 정신증은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처음으로 발생한 조현병 또는 조현병 관련 정신질환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보통 조현병은 발병 이후 지속적으로 뇌기능이 감퇴되어 인지기능이 저하된다고 알려져있으나, 첫 발병이후 2-3년 까지는 그 저하의 정도가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기간 중 적절한 치료를 잘 받으면서 관리를 하면 정상적인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으며 양호한 예후를 보인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어중간한 치료와 함께 조기에 약물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처음에는 안정적일 수 있으나 재발의 위험이 크게 올라가며, 두세번 재발을 반복하면 이후에는 약물을 끊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첫발병 정신증은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관리를 잘 받아야만 하는 질환입니다.

Figure is adapted from Brody JE. The New York Times 2018.

 

첫발병 정신증 사례

 

코호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어떤 도움이 되나요?

첫발병 정신증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목표는 재발의 방지입니다. 하지만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치료가 진행되고 나면 더이상 치료를 원치 않거나 약간의 증상을 자신이 잘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본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여 재발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조현병 치료에는 약물치료 이외에도 질병과 약물에 대한 교육, 지지적 상담, 인지행동치료, 사회기술훈련, 스트레스관리 등 많은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의 필요를 다 충족시키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코호트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환자분들은 주기적으로 증상평가 및 검사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본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리포트를 제공해 드립니다. 또한, 참여자들에게 별도의 핫라인을 제공하여 필요시 상담과 조언을 제공해 드리고 있으며, 상태가 안좋아지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낮병동 등의 부분입원, 응급실을 통한 정신과적 중재를 제공하여 적절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