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증 고위험군 프로그램

정신증 고위험군이란?

정신증 고위험군이란 조현병의 발병 위험이 높은 집단을 지칭하는 말로 아직 조현병 등의 정신질환 진단을 받기에는 증상이 경미하나 시간에 따라서 조금씩 증상이 악화되고 있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장기간 추적조사에 의하면 2-3년 내 발병율이 20-30%에 이른다고 하며, 발병을 하지 않더라도 대략 30% 정도는 증상이 회복되지 않고 지속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전반에 걸쳐서 많이 발생하며 이상감각, 비현실감, 소리나 빛 등의 자극에 대한 민감성, 어떤 사물이나 특정인물과 내가 연관되어있는 것 같은 기분,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나 이상행동 같은 증상을 특징으로 하며 지속적으로 학업, 직장 및 가정생활에서 점점 더 어려움이 가중됩니다.

Figure is modified from Howes OD. The Lancet 2014.

 

정신증 고위험군 사례

 

 

자가검사

  • PQ-B (Prodromal Questionnaire – Brief)

‘Prodromal Questionnaire (PQ)’ 는 2005년 Loewy 등이 건강한 일반인 중 도움이 필요한 정신과적 증상을 경험하는 이들을 감별하기 위하여 개발된 설문도구입니다. PQ-B는 PQ에서 핵심문항을 간추려 총 21문항으로 단축하여 제작된 도구이며, 한글판 척도는 2019년 장영은 등이 표준화를 하였습니다. 검사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직접 해보실 수 있습니다.

> 한글판 PQ-B 척도 시행하기

검사 수행시 채점한 항목이 7개가 넘으면 고위험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호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어떤 도움이 되나요?

조현병은 발병하고 나서 최대한 이른 시간에 치료를 받을수록 치료반응이 좋고 재발 등의 장기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나 가족들로서는 애매한 증상을 가진 경우 치료를 받아야 할 수준인지 또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면서 집에서 돌봐주어야 할 수준인지를 가늠하기 어려우며, 병원에 갈지 말지 망설이면서 치료시기를 본의 아니게 늦추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코호트 프로그램에 등록하여 필요한 질병교육을 받고 검사를 통하여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심리상담과 인지행동치료, 불안과 우울감, 수면장애 등 도움이 필요한 증상에 대한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감을 크게 해소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관찰과 검사는 궁극적으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조현병의 발병을 예방하거나 발병 시 조기에 개입하여 치료 지연을 최대한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코호트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참가자분들께는 본인의 상태가 어떻게 바뀌는지 살펴볼 수 있는 레포트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며, 별도의 핫라인을 통하여 상담을 제공받으며, 앞으로의 치료계획 및 예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